[Open Space Open Artwork: 공공예술로서의 조경] (2021) - roundtable 조경과 예술 사이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조경과 문학, 조각, 메모리얼, 전시, 워크숍의 관계를 주제로 다섯 회 진행해온 일련의 세미나를 정리하는 자리. 다섯 명의 세미나 발제자와 두 명의 초청 패널이 조경과 예술의 관계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진행했던 세미나를 돌아보고 조경과 예술 사이의 접면과 쟁점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실천을 가늠한다.   Designed by ULC Press


[Open Space Open Artwork: 공공예술로서의 조경] (2021) - seminar 5 도시, 함께 실천하기
도시는 워크숍을 필요로 하는가. 워크숍은 참여자에게 이슈를 공유하고 집단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방향 또는 실천 방안의 도출을 돕는다. 공공 공간을 다루는 조경 프로젝트는 대상지의 특성, 이용자의 기대, 이해관계자들의 욕망을 다룬다. ‘무엇을 어떻게 만들까요’라는 질문을 수없이 변형하고 되물어가는 워크숍의 쟁점들 속에서, 연극적 기호를 도입한 참여형 놀이터 설계 워크숍의 의의와 한계를 짚어보고 다음 단계의 워크숍을 모색한다.   Designed by 박영석


[Open Space Open Artwork: 공공예술로서의 조경] (2021) - seminar 4 도시, 상상하고 기록하기
우리는 도시에서 무엇을 보는가. 경관법에 나타난 경관의 의미 – 자연, 인공 요소 및 주민의 생활상(生活相) 등으로 이루어진 일단(一團)의 지역환경적 특징 – 와 같이 조경의 영역에서 끊임없이 논의되는 경관은 물리적 환경과 보이는 것 이상의 영역을 포괄한다. 그렇다면 도면과 계획서 너머 도시의 일상은 어떻게 기록하고 범주화할 수 있을까. 도시에서 마주하는 우리의 일상과 경관은 어떠한 관계를 맺는가. 도시를 재해석, 재구성한 예술과 도시의 접점을 탐구하며 경관을 보고 기록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한다.   Designed by 유영이


[Open Space Open Artwork: 공공예술로서의 조경] (2021) - seminar 3 기억 표현하기
오늘날 메모리얼은 조각과 기념비에서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본래 메모리얼은 위대하거나 기념할만한 대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나, 최근 많은 메모리얼들이 전쟁이나 재난의 피해자, 사회적 약자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다. 이 주제에서는 도시의 일상 공간 속으로 들어온 기념비로서 오늘날 메모리얼 공간의 의미 변화를 살펴보고, 문학과 예술,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하고 있는 '기억'과 '역사'의 표현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Designed by 손은신


[Open Space Open Artwork: 공공예술로서의 조경] (2021) - seminar 2 도시 조각하기
경관을 만드는 행위, 혹은 설계하고 형태를 빚어내어 실현화하는 일련의 작업은 삼차원적 환경 속에서 작가가 정해놓은 매체에 변화를 주는 조각 행위와 닮아 있다. 일찍이 인류 문명이 태동하던 시절 비롯된 정원이라는 공간의 조형부터 오늘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경관의 재생까지, 우리는 모두 도시를 조각하는 데 한 손을 보태고 있다.   Designed by 신명진


[Open Space Open Artwork: 공공예술로서의 조경] (2021) - seminar 1 경관쓰기의 시학
설계는 창작이다. 없던 것을 만들어 낸다. 거꾸로 말하면 설계가는 있던 것을 똑같이 반복하려 하지 않는다. 새로움의 시도로 설계를 비정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나아가 공공예술로서 조경의 특징과 가치를 탐구하는 실마리로서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문학, 그중에서도 시에 주목한다.   Designed by 임한솔

[Walk: Landscape 이촌한강공원 ~ 노들섬] (2020) - Ep.3 한강섬의 역사(한강대교 건너 노들섬)
최근 몇 년간 꽁꽁 닫혀 있던 노들섬이 오픈하였다. 몇몇 개의 건물이 있고, 한강공원과 이어지는 계단이 있고, 둘레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그동안 가볼 수 없었던 길을 걸어보며 더불어 볼 수 없었던 그 곳에서의 경관을 확인했다.   Filmed by 이경


[Walk: Landscape 이촌한강공원 ~ 노들섬] (2020) - Ep.2 eye-view(한강 가까이로)
조경가에게 디자인를 위한 팁을 묻는다면 대부분 '직접 가보고 많이 보라'고 말한다. 걷다 보면 보이는 풍경, 바로 경관이다. 먼저 우리가 걸을 때 밟는 땅인 포장이 있다. 누군가 설계하여 만들어 놓은 길과 길 옆 풀들, 줄지어 있는 나무들, 드문드문 마주치는 벤치들. 너무나 자연스러워 언제인지도 모르게 아주 옛날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요소들이 경관을 만든다.   Filmed by 이경


[Walk: Landscape 이촌한강공원 ~ 노들섬] (2020) - Ep.1 걷기에 대하여(동작대교~이촌한강공원)
초겨울의 어느 날 이름도 공기도 낯선 서빙고역에 도착했다. 한강으로 가는 길은 지하차도를 통해야 했고 조금은 음습한 기분이었지만, 예전에 이태원에서 용산 미군부대를 따라 걸었을 때 받았던 분위기와 달라진 점이 없어 '아, 여기 원래 이랬지'라며 약간의 편안함마저 느꼈다. 동작대교에 다다르기 직전의 한강공원에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Filmed by 이경


[서울숲, 사람들] (2020)

도시는 흔적을 남긴다. 도로, 건물 등의 물리적 흔적과 눈으로 볼 수 없는 인간 활동의 흔적이 있다. ‘서울숲, 사람들’은 이러한 도시의 흔적에 집중한다.  ‘서울숲, 사람들’은 서울숲 주변 지역 내 다양한 주체의 여러 기억을 마주한다. 외부자의 시각에서 서울숲 주변 지역의 윤곽을 그려내는 것이 아닌,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서울숲을 둘러싼 지역의 변화와 현재에 관한 기록을 생산한다. 최종적으로 서울숲 주변 지역에 뿌리내린 행위주체들의 집단적 기억의 기록은 그 지역의 정체성을 단단하게 할 것이다.   Directed by 이형관


[용산랩:알파] (2019)

용산기지 일시 개방 프로그램을 구상함에 있어,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프로그램 기획안을 도출하는 워크숍을 의미한다. 특히 공원 조성 과정에 긴 시간의 소요가 예상되는 용산기지의 특성을 감안하여, 미래 공원 이용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체화하였다.   Designed by 박영석 / Filmed by 이형관


[사부작사부작 제주 여행] (2019)

제주의 경관은 '육지(제주도민이 섬이 아닌 땅을 부르는 말)'와는 다르잖아요.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모호해서인지, 하늘을 가리는 빌딩이 많지 않아서인지, 낮은 오름 덕분인지, 단조롭고 광활한 풍경을 보고 있으면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기분이 들어요. 그 속에서 반짝이고 있는 공간, 사람, 물건을 찾는 것이 제겐 정말 재미있어요. (영상 속 공간들 모두 추천입니다)   Filmed by 이경


[어반블리츠 x 무중력지대] (2019)
기존 공원 부지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하는 과정에서 예산 및 공정의 문제로 기존 공간적 요소를 존치한 채 완공하였고, 이에 대상지 내 신축시설과 존치요소가 충돌하는 영역 등이 발생하였다. 이에 무중력지대 성북 운영자(내부자) 10명을 대상으로 장소감(sense of place)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지의 공간적/비공간적 자원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주변 지역과의 맥락 속에서 공간의 미래상을 도출하였다.   Designed by 박영석 / Filmed by 이형관

[공원산책5] (2016)
볕 좋은 가을, 공원을 설계한 조경가와 함께 걸으며 우리의 도시공원을 새롭게 경험합니다.
'공원산책1: 여의도 한강공원/최원만 대표(신화컨설팅), 노환기 대표(조경설계 비욘드)', '공원산책2: 경의선숲길공원/안계동 대표(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이남진 부실장(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공원산책3: 서서울호수공원/최신현 대표(씨토포스)', '공원산책4: 월드컵 공원;하늘공원/진양교 대표(CA조경기술사사무소)', '공원산책5: 선유도공원/정우건 소장(조경설계 서안)'   Designed by 김연금 박영석 / Filmed by 이형관